■ 전화연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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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전화연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신임 감독의 입에 이목이 쏠린 저녁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나를 버렸다"면서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하고 싶은 승부욕이 생겼다"는 말로 수락 이유를 밝혔는데요.선임 과정의 절차 논란은 여전합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박문성]
안녕하세요.
일단 울산 팬들이 화가 많이 났습니다. 거짓말쟁이라면서 현수막까지 내건 모습 함께 보셨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도전을 하고 싶은 승부 욕이 생겼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문성]
여전히 납득하기가 어렵죠. 그러니까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울산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팬들의 걱정 혹은 분노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이 직접 그런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 선임 발표가 났고 어제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자신의 일주일 전의 말을 뒤엎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을까, 이걸 살펴보면 그러지 못했다고 보고요. 그 이유 중의 하나로 들었던 게 나를 버리겠다. 한국 축구만 생각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이유로 들었던 게 그러면 국가대표팀이라고 하는 자리가 가장 영예로운 자리 아닙니까? 자신을 버려야지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가장 정점의 자리로 올라가는 겁니다. 그러면 그건 실제로 자신을 버리는 게 아니죠. 자신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로 올라가는 것이고요. 그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자신을 버린다고 그러면서 대한민국 축구만 생각하겠다고 했는데 그 인식에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가대표는 한국축구고 울산과 K리그는 한국축구가 아닌가요? 혹은 대표팀은 위에 있고 K리그는 밑에 있는 건가요? 우리가 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었던 대표팀을 위해 K리그는 포기하는, 희생한다는, 이제는 지나가버린 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듣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나를 버린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씀이신데요. 홍 감독에 대한 논란의 핵...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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